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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탈원전'정책 제동...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로 결론
문재인 정부 '탈원전'정책 제동...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로 결론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7.10.2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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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원회, 오늘 오전 10시 브리핑 갖고 정부에 공사 재개 권고 예정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의 일환으로 현재 건설 중이던 신고리 원자력발전 5·6호기의 건설 중단이 공론화위원회의 최종조사 결과 공사를 ‘재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김지형)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시민참여단 471명을 대상으로 최종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 했다.

위원회의 발표를 보면 공사 재개 찬성은 59.5%인데 반해 공사 중단을 선택한 사람은 40.5%에 불과해 공론화위는 원전 건설이 일시중단 중인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서 건설을 재개하도록 하는 정책 결정을 정부에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지형 공론화위원장은 "이러한 결과 역시 모두 오차범위를 넘어 위원회는 원자력발전의 정책을 원자력발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 결정을 할 것을 정부에 권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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