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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경기도 교육감 선거 이재정 現교육감 19.6%로 선두
[여론조사]경기도 교육감 선거 이재정 現교육감 19.6%로 선두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7.10.23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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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현(3.2%), 정진후(2.9%), 최창의(2.2), 임해규(2.2%), 송하성(1.9%), 이성대(1.0%), 석호현(0.4%)順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제 7회 지방선거가 내년 6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기도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자체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대해 56.7%(매우 관심있다 23.3%, 어느 정도 관심있다 33.4%)가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41.5%(별로 관심없다 31.8%, 전혀 관심없다 9.6%)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그리고, 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잘 하고 있다’는 의견은 53.1%(매우 잘함 7.9%, 어느 정도 잘함 45.2%)였으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지방선거 재출마시 지지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더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는 의견이 5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감 적합도 조사결과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이 3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잘모름/무응답도 2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민들은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및 구도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점과 맞물려 지지후보자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감 적합도에서는 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9.6%로 타 후보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구희현 친환경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3.2%, 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 2.9% 등 다른 출마예상자들은 4% 미만의 낮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차기 경기도교육감 적합도와 관련해 출마예상자 중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이 19.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3.2%)와 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2.9%) 등 다른 출마예상자들은 4% 미만의 낮은 적합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37.2%)와 ‘잘 모름/무응답’(29.3%) 등 유보층이 66.5%에 달해, 향후 이들 표심의 향방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37.2%)는 의견은 연령별로 20대(48.2%)와 30대(43.7%), 권역별로 서남부권(39.5%), 직업별로 학생(43.6%)과 화이트칼라(39.1%)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 중도(40.6%)와 보수(40.6%)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출마예상자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한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19.6%)은 연령별로 40대(25.9%)와 50대(24.2%), 권역별로 북부권(23.4%),, 직업별로 자영업(23.7%)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29.2%)과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24.2%)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대해 ‘관심 있다’는 의견은 56.7%로 나타났으며, ‘관심 없다’는 의견도 41.5%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심 있다’(56.7%)는 의견은 연령별로 40대에서 6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56.3%)와 30대(56.0%), 그리고 60세 이상(55.9%) 연령층에서 과반이 넘게 나타났으나, 20대 연령층(45.9%)에서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권역별로는 동남부권(62.2%)과 북부권(60.7%),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6.7%)와 화이트칼라(60.0%), 가구소득별로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60.6%), 내년 지방선거 적극투표참여층(62.8%)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반면, ‘관심 없다’(41.5%)는 의견은 연령별로 20대(53.2%), 권역별로 서남부권(47.6%)과 서울 인접권(46.3%), 직업별로 블루칼라(49.5%)와 기타/무직(49.2%), 가구 소득별로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45.8%)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와 관련해 ‘잘 하고 있다’(53.1%)는 긍정적 평가가 ‘잘 못하고 있다’는 의견(32.9%)보다 20.2%P 더 높게 나타났으며, 잘 모름/ 무응답은 14.0%였다.

‘잘 하고 있다’(53.1%/매우 잘함 7.9%+ 어느 정도 잘함 45.2%)는 의견은 연령별로 40대(58.4%)와 30대(56.8%), 권역별로 북부권(53.9%), 직업별로 블루칼라(63.2%)와 화이트칼라(57.5%),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65.4%), 대재 이상의 고학력층(54.5%)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32.9%/ 매우 잘 못함 6.1+ 별로 잘 못함 26.8%)는 의견은 연령별로 60세 이상(39.2%), 권역별로 동남부권(35.4%), 직업별로 가정주부(41.7%),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48.8%), 투표의향층별로는 비투표층(44.8%)과 소극적투표의향층(38.4%)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후보로 재출마할 경우 지지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더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는 의견이 58.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22.%로 ‘지지 하겠다’(16.0%)는 의견보다 6.8%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지 유보’ 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은 일반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광역단체장 선거보다 관심도가 다소 낮다는 점과 아직까지 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뚜렷한 구도와 출마예상자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향후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면 이러한 ‘지지 유보층’ 표심의 향배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더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58.0%)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71.7%)와 20대(72.1%)의 젊은층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권역별로는 서남부권(62.5%), 직업별로 학생(67.8%)과 블루칼라(61.9%),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60.3%)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지지하지 않겠다’(22.8%)는 의견은 연령별로 50대(29.3%)와 60세 이상(27.0%) 고연령층, 권역별로 동남부권(25.1%), 직업별로 기타/무직(30.2%)층과 가정주부(29.5%)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지지 하겠다’(16.0%)는 의견은 연령별로 40대(22.1%)와 50대(21.5%), 권역별로 북부권(20.1%), 직업별로 화이트칼라(19.7%)와 자영업(19.8%)층,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22.6%)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21일 이틀에 걸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공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1.0%)와 유선 RDD(29.0%) 번호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1.8%(유선전화면접 7.9%, 무선전화면접 14.8%)였다. 2017년 9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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