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0:11 (금)
영화 '침묵' 언론시사회 현장
영화 '침묵' 언론시사회 현장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7.10.26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브리핑 김영진 기자]

영화 '침묵'의 언론시사회가 24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영화를 만든 정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조한철이 참석했다.

 ‘침묵’은 모든 것을 다 가진, 갖춘 남자가 어느날 약혼녀가 살해 당하고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자신의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그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 침묵 언론시사회가 끝나고 간담회에서 정지우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은 18년만에 '해피엔드'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춰보는  최민식에 대해 "임태산 역을 하는 최민식 선배의 속 마음이 궁금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굉장히 어둡고 새까맣고 그 마음을 미루어 짐작하며 따라가다 보면 영화를 즐기는 재미를 몇배는 더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딸이 갑자기 살인자로 주목되어 잘 나가던 인생에 있어 위기를 맞은 장태산 역을 맡아 열연한 최민식은 "항상 이런 자리는 매번 떨리고 설레인다.  정지우 감독과 정말 오랜만에 만나 호불호를 떠나 좋은 작업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침묵'은 욕망과 아버지라는 이름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성애를 선보여 주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오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