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지난해 경주 지진 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체감 피해는 더 컸었다.
(경북, 포항 : 진도 Ⅵ) ※ 여진 : 11월 15일 14시 32분 동일 지점 규모 3.2 발생지진 발생 후 경상북도와 대구시에서는 민방위 경보단말기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지진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오후 3시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의 비상 대응회의를 열어 비상대응계획을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인명 및 재산피해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베트남 국외출장 중에 김승수 부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한 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진 발생 후 시민들께서는 건물 밖 넓은 공터나 지진대피소로 대피하고, 대피 중에는 머리를 보호하고 계단으로 신속히 대피할 것을 당부했으며 직원들이 광장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신속히 안내했다.
또, 경보단말기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여진에 대비해 안전에 주의하고 피해발생 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철도 운행과 케이블카와 같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대응도 신속히 취하기로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여진의 발생 깊이는 8Km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