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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기반 신규 LCC 생길까?...공항 활성화 예산 국토위 통과
청주공항 기반 신규 LCC 생길까?...공항 활성화 예산 국토위 통과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7.11.2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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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관문공항에 지역 주민들 기대감 높아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적지를 지속하는 지방 공항들이 관광객 유치 등 대책마련에 나선가운데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저비용항공(LCC)사의 취항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 및 계류장 신설 관련 예산이 통과하면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중부권 정치권도 신규 LCC 면허 발급 여부와 관련해 3차 토론회까지 마친 상황이어서 신규 면허 발급을 통한 중부권 항공 서비스 이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신규 면허 발급에 해외 상황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한중정상회담 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태가 일단락 된 것도 신규 LCC업체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LCC 면허 발급에 ‘에어로K’가 신청해 놓은 상태다. 만일 이 항공사가 면허를 발급받아 본격적인 LCC 시장에 뛰어든다면 우선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중부권 주민들에게 폭넓은 항공이용편익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나아가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최대 현안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방정부 추진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청년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부권 경제의 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청주공항이 행정수도의 관문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는데도 이번 신규 LCC의 탄생이 역할을 할 것으로 지역민들은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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