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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임 정무수석 선임에 장고...최재성,오영식,강기정 등 물망
문재인 대통령, 신임 정무수석 선임에 장고...최재성,오영식,강기정 등 물망
  • 조규상 기자
  • 승인 2017.11.26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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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일각에서는 청와대 내부 승진 고려하지만 선수가 문제
[시사브리핑 조규상 기자]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정무수석 자리를 놓고 문재인 대통령이 고민에 빠져 있는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 전 수석의 뜻하지 않은 비리연루 의혹으로 정무수석직에서 사임하면서 후임 인선을 미루고 있다.

안 그래도 청와대는 예산안을 두고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정무수석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어 청와대와 국회 간 가교 역할이 사실상 막힌 상황이어서 더욱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전 전 수석 후임 정무수석으로 청와대 내 국회의원 출신들을 우선 순위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선수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와대 내 국회의원 출신은 박수현, 한병도, 진성준, 백원우 등이 있으나 이들 모두 초선 의원 출신이라는 게 걸림돌이다.

물론 초선 의원출신이라고 정무수석직을 수행하지 못 하는 바 아니지만 지금과 같이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무수석 자리는 어느 때보다 무겁기 때문에 야당과 소통이 원활한 인물이 적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3선의 최재성 전 의원과, 오영식, 강기정 등 전직의원들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하지만 강기정 의원은 내심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최재성 의원 역시 경기도지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기용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여의도 정가에서는 최재성 전 의원의 청와대 입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추측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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