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의 행복한 가정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었고, 베트남, 필리핀, 일본 및 중국 출신 다문화가정 88가정(333명)이 참석하여, 공사가 제공하는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환송 선물을 받고 15일간의 고향 방문길에 올랐다.
한편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로써, 현재까지 약 29억원을 지원하여 공항 인근 및 농어촌 지역에 정착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11개국 출신 총 1,380가정 5,112명의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에게 고향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공사는 모국방문 후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항공 및 공항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내 꿈을 띄우는 하늘캠프’,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KAC 포티옐로카펫 설치’, 지역아동 야간돌봄사업 ‘포티夜놀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엄마나라 바로알기 해외캠프, 및 소음피해지역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행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 임귀섭 전략기획본부장은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 구성원들이 이번 모국방문을 통해 서로에 대해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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