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대구시 북구의 한 축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40분 만에 진화됐다. 대구북부소방서에 따르면 4일 5시 5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한 식자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에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소방차 30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강풍의 영향으로 옆 공장 건물까지 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격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2시간 여만에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소방 관계자는 "큰 불은 2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잔불을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격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시사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