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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총리 5일 부산 방문...한-인도간 활발한 경제 교류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총리 5일 부산 방문...한-인도간 활발한 경제 교류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7.12.04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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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월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 총리와 한국사절단이 안드라프라데시 주 사무국에서 미팅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한인도총영사관)
[부산/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찬드라바부 나이두(N. Chandrababu Naidu)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총리가 오는 12 5일 부산에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 6일 진행된 인도 독립 70주년 공식 한국사절단 인도 방문의 후속조치로 이뤄졌으며, 인도 방문시 한국사절단은 안드라프라데시에 방문하여 안드라프라데시 주 총리, 산업통상부 주 장관과 미팅을 가졌다.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 총리는 12 5일 부산 첫 일정으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로드쇼 in 부산세미나에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대한 소개와 사업 기회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고, 안드라프라데시와 메이크인인디아코리아센터 간에 MOU를 체결한다.

이후 부산신항만, 녹산공단, 명지경제자유구역, 메이크인인디아코리아센터를 방문하고 서병수 부산시장과 미팅을 가질 에정인것으로 전해졌다.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 총리를 대표로 함께 방문하는 사절단은 총 32명으로, 안드라프라데시주()사절단, 크리쉬나파트남 항만회사 사절단, 그리고 기업사절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사절단에는 인도의 대기업이 다수 참여하여 한국 기업과 B2B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안드라프라데시 (Andhra Pradesh)주는 인도 동부에 있는 주()로 한국의 1.5배 정도 크기이며 인구는 2015년 기준 7000만명이다.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인도에서 기업하기 좋은 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 기아차는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기로 발표했다.

11억달러( 12450억원)를 투자해 216만㎡(655000)의 부지에 2019년부터 연간 30만대 규모의 완성차를 생산 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의 공장과 그 주변의 투자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한인타운 및 경제특구도 활발하게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안드라프라데시 주 총리의 부산 방문은 한국과 안드라프라데시 간의 경제 교류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한국과 인도 양 국가간의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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