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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서울본부, 숭실대와 맞손...서울디지털단지 석사학위 강좌개설 MOU
산단공 서울본부, 숭실대와 맞손...서울디지털단지 석사학위 강좌개설 MOU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7.12.1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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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국내 IT 대학원 중 최대 규모인 약 70여명의 전임 교수진 확보
▲ 사진출처=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 제공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는 오는 14일부터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과 서울디지털단지 키콕스(KICOX)벤처센터(산단공 서울본부)에서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석사학위 강좌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서울디지털단지내 약 1만개 입주기업 근로자의 대학원 석사학위과정에 대한 학습수요를 충족시키고, 인근지역 거주민의 학습의욕 앙양을 위해 키콕스벤처센터(구로동188-5)내 개설된다.

이를 위해 숭실대는 국내 IT 대학원 가운데 최대 규모인 약 70여명의 전임 교수진을 확보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을 자랑하는 20여명의 겸임 교수진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7개학과 90개 이상의 전문과목으로 공히 석사과정 학위이수로 추진한다. 산단공 측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 과정은 디지털단지내 강좌개설로 특성상 근무시간 종료 후, 학교 소재지로 바삐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 측에서는 지근거리 수강으로 필요시 시급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보다 안심하고 근로자들의 역량개발을 권장하고 직장동료 및 동종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수강함으로써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다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최형일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장은 “십수년간 디지털단지내 입주기업들과 산학협력의 기틀을 다져온 숭실대는 이에 대한 노하우와 실적이 축적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산업체들과의 상호작용으로 보다 현장 중심적인 강의 및 지도로 기업경영 및 기술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철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현장 피드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과 과정으로 지속적 개선 기회를 확보하고 나아가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교육기회를 부여, 지역 학습수요를 충족시키고 향후, 국가적 트렌드인 융복합 지원시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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