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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교통사고 전년대비 12% 감소
경북지역 교통사고 전년대비 12% 감소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7.12.1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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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올해 경북 도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544명에서 400명으로 55명, 12% 감소했다.

올 연말까지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 대비 13.7% 감소된 432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2017년을 안전 경북 실현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북 교통 안전 희망 프로젝트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2위의 도로연장(만3천226㎞)과 전국 4위의 고령화·농촌지역인 경북도는 OECD 국가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 평균(5.5명)에 비해 3배가 넘는 현실에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요구돼 왔다.

이에 2015년부터 포항·김천지역 등에 공영주차장 조성과 경주·구미지역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주차공간 확대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있다.

또 경북만의 교통안전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농어촌 도로 디자인 개발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도민 교통안전 교육과 운수종사자 교육 등을 통해 주민의 교통안전 의식개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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