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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협의회"와"주한필리핀교민회" 업무협약 체결
"학교폭력예방협의회"와"주한필리핀교민회" 업무협약 체결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7.12.15 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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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협의회(회장 이지흔)와 주한필리핀 교민회(대표 이상복)는 12월14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
[대구/ 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학교폭력예방협의회(회장 이지흔)와 주한필리핀 교민회(대표 이상복)는 12월14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양 기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 하고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폭력예방협의회” 와 “주한필리핀교민회” 임원, 회원들을 비롯해 대경미용봉사단장(정종득)과 회원들도 참석 했고, 김정섭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지흔 회장은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고 선도하면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유해환경과 학교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청소년들이 자기 양심에 충실하며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특히 가정에서 청소년의 사소한 변화도 놓치지 않는 부모님의 세심한 보살핌과 관심”을 당부했다.

학교폭력예방협의회는 대구광역시에 본부를 두고 2016년도에 이지흔 회장과 함께 100여명의 임원과 회원들로 구성하여 2016년도에 단체를 발족하였고, 등교시간에 맞춰 거리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과 청소년 유해환경지도 단속, 청소년상담실 운영, 청소년 관련 행사 지원 등을 연중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주한필리핀교민회 이상복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보다 많은 교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으로 소통하게 되면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다문화 가족에 자녀들이 청소년 시기를 맞아 생애주기에 있어 분기점에 해당하는 시기로 신체적 성장과 더불어 정신적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단체인 학교폭력예방협의회와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주한필리핀교민회는 주한필리핀대사관 공식 등록된 교민회 단체로 2014년도에 필리핀 및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에 이주여성들로 결성된 단체이다.

교민회는 다문화 순찰대를 운영하며 외국인 주거 지역 범죄 예방과 홍보 활동을 위해 자체 방범 순찰 활동을 하고, 한국 청소년들을 위해 필리핀 교민회 봉사단에서는 아름다운학교를 운영하며 원어민 영어를 가르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이지흔 회장과 이상복 대표는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 2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으로 인해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은 충동을 1회 이상 느낀 경우는 43.9%로 나타났는데, 심지어 자살을 생각한 경우도 21%나 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당한 장소는 교실과 복도, 등하교길 순으로 나타났고, 피해를 당한 시간은 '쉬는 시간'과 '등하교 시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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