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일년중 가장 대목이라 하는 년말 극장가 전쟁에서 '강철비'가 웃었다.

시사회를 통해 '재미있다', '긴장감 넘친다', '액션이 멋지다' 라며 호평을 받았던 ‘강철비’가 개봉을 일주일 앞당겨 개봉해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와 맞붙어 개봉영화 1위 자리를 차지하며 100마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7일자에 의하면 14일 개봉한 ‘강철비’는 100만 관객 돌파 했으며 같은 날 개봉한 ‘라스트 제다이’는 50만에 미치지 못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3위에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으로 어린 관객들과 가족관객들의 힘에 힘입어 47만6658명을 기록했으며 4위에는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  5위에는 장항준 감독의 ‘기억의 밤’이 차지했다.  

 

12월 20일에는 400억 여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김용화 감독의 블록버스터 '신과 함께-죄와 벌'이 27일에는 장준환 감독의 '1987'이 개봉할 예정이어서 년말 극장가의 흥행대결은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