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서소문 역사문화공원의 의미가 제대로 조명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원운영과 관련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염 추기경에게 당부 했다.
이에 염스경 추기경은 “꽃이 향기를 내는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것으로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다 가신 순교자들의 역사적 의미가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정 위원장의 요청에 이와 같이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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