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5.22 화 19:11
> 뉴스 > 전체기사 > 문화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 &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2018년 01월 22일 (월) 02:45:26 구연미 기자 idaho-r@daum.net

[시사브리핑 구연미 기자]

홍상수 감독의 22번 째 장편영화인 '풀잎들'과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가 오는 2월 15일에 개막하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 되었다고 두 영화의 해외배급사인 (주)화인컷이 전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유구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영화제로, 경쟁, 파노라마, 포럼, 제너레이션 등의 섹션을 통해 전 세계에서 발굴한 최고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두 작품의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포럼 부문은 세계적인 명성의 작가주의 감독들의 신작들뿐만 아니라, 특히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 소개하는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현재 거장으로 불리는 많은 감독들의 초기작들이 포럼 부문을 통해 소개되었다고 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을 포럼 섹션에 초청하게 된 집행위원장  Christophe Terhechete(크리스토프 테레히테)는  “<풀잎들>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단 한 음절도 바꾸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처럼 그 자체로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유머와 신랄함, 신중한 아름다움, 관대함, 인간미를 사랑한다.”며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깊은 애정을 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포럼 섹션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 지난 1997년에 초청되어 “한국영화에 새로운 막이 열렸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을 21년 만에 포럼 섹션에 선보이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풀잎들>을 포럼 섹션의 첫 상영작으로 선정하였다.

 


<풀잎들>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1차 공식 스틸을 공개했다. 김민희, 정진영, 기주봉, 서영화, 김새벽, 안재홍, 공민정 등 배우들의 다채로운 면모가 담겨있는 1차 공식 스틸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그 후>와는 또 다른 질감의 흑백 영화 <풀잎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 공식 초청이라는 낭보를 전한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 영화 <풀잎들>은 2018년 하반기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신인감독 국제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을 통해 세계에 최초 공개돼 호평을 받은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역시 내달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포럼 (Forum)’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의 큐레이터인 ‘앙케 레베케 (Anke Leweke)’는 “<살아남은 아이>는 평온함을 유지하는 가운데, 힘을 실어 구성한 시각적 요소들을 통해 온갖 종류의 감정이 폭발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신동석 감독은 치밀하게 그려낸 자연이라는 배경을 무대로 복수와 속죄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 주연의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으면서 살려낸 아이, 그 아이를 만난 부부의 이야기로 신동석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자 <우리들> (감독 윤가은), <용순>(감독 신준), <홈> (감독 김종우, 2018년 상반기 개봉예정)에 이은 제작사 아토ATO의 네 번째 영화다.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지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에게 주어지는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2월 개최된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능숙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연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시사브리핑(http://www.na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5길 20, 호성빌딩 9층 390호 | TEL 010-3977-7771
신문사업등록법호 : 서울, 아 02098 | 등록일 : 2009. 1. 21. | 발행인 : 이흥섭 | 편집인 : 홍덕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흥섭
Copyright 2008 시사브리핑.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