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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민참여당 창당 우려..."통합 할 것"
민주, 국민참여당 창당 우려..."통합 할 것"
  • 조규상 기자
  • 승인 2010.01.17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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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노진영 인사들을 중심으로 국민참여당이 17일 공식 출범했지만 민주당이 국민참여당의 창당에 우려를 나타내는 한편 통합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개혁진영의 분열에 대한 뜻있는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늘 국민참여당이 창당되었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우울한 날”이라고 국민참여당 창당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국민참여당은 가치나 의미에 있어서 아무리 찾아봐도 민주당과 다른 것을 찾을 수가 없고,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곳을 향해 같은 길을 가야하는 상황에서 굳이 또 다른 정당을 만들고 다투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힘을 합쳐도 모자란 상황으로 그 부족한 힘마저 꼭 나누어야만 하겠느냐”고 국민참여당 창당에 불만을 드러내고 “일시적인 헤어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젠가 다시 합쳐 같은 길을 가야하는 형제요 동지”라며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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