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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 및 채드윅 보스만 등 주요출연진 내한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성황리에 개최
마블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 및 채드윅 보스만 등 주요출연진 내한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성황리에 개최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8.02.07 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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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2018년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이한 첫번째 야심작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18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인 '블랙 팬서''의 감독 라이언 쿠글러와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이 지난 2월 5일 첫내한 기자회견과 함께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블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아시아 프리미어로 진행됐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기자단 및 2,000명의 한국 팬들과 함께 뜨거운 교감을 나눴다.

  

▲ 블랙팬서 주요 출연진들이 폭발적 호응속에 내한행사를 가졌다.*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그래미 어워즈 2회 수상에 빛나는 켄드릭 라마의 멋진 배경 음악과 함께 영화의 화려한 영상, 사회자 박경림의 유려한 진행까지 삼박자를 이루며 레드카펫 시작 전부터 이미 장내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어 배우와 감독들이 멋진 모습으로 레드 카펫에 입장하자 현장의 수 천명의 팬들은 폭발적인 성원을 보냈다. 완벽한 패션으로 블랙 카펫에 등단한 배우들과 감독은 한국 관객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열정을 보이며 화답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뜨거운 환호에 마치 스포츠 스타가 된 기분이다. 매우 감사하다”, 마이클 B. 조던은 “이런 환대는 난생 처음인 것 같다”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환호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 블랙팬서 주요 출연진들이 레드카펫 내한행사에서 족자에 옥새를 찍는 이벤트를 진행해 환호를 받았다.*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독특한 이벤트 역시 열띤 반응을 얻었다. 나라의 대소사를 옥새를 찍어 결정했던 조선시대 왕들의 전통과 '블랙 팬서' 영화 속 설정에서 착안,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는 컨셉으로 족자에 옥새를 찍는 이벤트를 진행해 장내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사회자와 함께 팬들의 ‘블랙 팬서 포에버’라는 신호에 맞춰 '블랙 팬서'의 주역들이 손을 모아 옥새를 찍는 모습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마블 영화 사상 역대급 아시아 프리미어를 대한민국에서 성황리에 개최, 영화 속 부산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아냈던 현장이었다.
 
한편 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개봉해 국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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