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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에 빠진 9살소녀 김수안과 가족들의 명랑질주 코미디 영화 '운동회', 3월 개봉
짝사랑에 빠진 9살소녀 김수안과 가족들의 명랑질주 코미디 영화 '운동회', 3월 개봉
  • 구연미 기자
  • 승인 2018.02.09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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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군함도', '신과 함께-죄와벌'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던 김수안이 짝사랑에 빠진 9살 소녀를 연기하고 그 소녀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운동회'가 오는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운동회>는 세상에서 지는 건 제일 싫은 9살 소녀 ‘승희’와  직장에서 해고 당한 아빠,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엄마, 어쩌다 어버이 연합 활동 중인 할아버지, 그리고 의욕만 앞선 열정페이 삼촌까지. 서로에게 말못할 비밀을 안고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낸 영화이다.

사랑도, 돈벌이도, 이념도 빡센 경쟁에서 살아가는 현대 사회 각 세대들이 모두 공감 가능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운동회>는 전주국제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진주같은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각본/연출을 맡은 김진태는 전작 <황혼의 질주><대회전>으로 제8회 코르티소니치 국제단편영화제 론지난티 특별상, 15회 부산독립영화제 특별언급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유망한 신예 감독으로 이번 <운동회>에서도 탄탄한 연출을 선보인다.


또한 <운동회>는 <부산행><군함도><신과 함께-죄와벌>로 3천 만 관객동원 배우에 오른 천재 배우 김수안 주연작으로 김수안과 함께 연극과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 온 양지웅, 이정비, 최혁, 박찬영의 열연과 완벽한 케미가 기대된다.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핑크빛 짝사랑에 빠진 9살 소녀 김수안의 고심에 빠진 귀여운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1등만이 살 길이다’ 라는 카피와 깨알같이 응원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운동회>라는 제목과 함께 과연 1등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짝사랑에 빠진 9살 소녀와 가족들이 빡센 경쟁 사회에서 1등을 향해 달리는 명랑질주 코미디 <운동회>는 오는 3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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