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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감독-임수정 주연 '당신의 부탁',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넷팩 심사위원상 수상
이동은 감독-임수정 주연 '당신의 부탁',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넷팩 심사위원상 수상
  • 구연미 기자
  • 승인 2018.02.12 0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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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임수정-윤찬영 주연한 가족 드라마 '당신의 부탁'이 제24회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넷팩 심사위원상 수상하였다.

또한, 제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와 제6회 헬싱키 시네아시아에도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영화사 명필름의 39번째 작품 <당신의 부탁>이 제 24회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넷팩 심사위원 상을 수상하는 낭보를 전했다. 제24회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각국에서 엄선된 영화를 소개함으로써 타국의 문화를 알리고 유럽-아시아간의 교류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1995년에 창설되었다.

 


영화 <당신의 부탁>이 수상한 넷팩 심사위원 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통틀어 새롭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작품과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에서 위임한 심사위원들에 의해 선정된다.

 


2006년 장률 감독의 <망종>이 대상을 수상한 이후 노영석 감독의 <낮술>, 전규환 감독의 <댄스 타운>, 오멸 감독의 <지슬>, 이용승 감독의 <10분>, 이광국 감독의 <꿈보다 해몽>, 손태겸 감독의 <아기와 나>가 해당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렸고, 2018년에는 <당신의 부탁>이 그 바톤을 이어받아 넷팩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NN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환절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동은 감독의 차기작인 <당신의 부탁>은 영화사 명필름의 39번째 작품인 영화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제24회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 섹션 공식 초청 및 넷팩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제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제6회 헬싱키 시네아시아에 연이어 초청되어 세계 한국영화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두 살 ‘효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과 함께하는 낯선 생활을 그린 이야기로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시나리오 부문을 거머쥔 작품이다. 영화의 원톱 주인공인 ‘효진’ 역할로는 국내 대표 배우 임수정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24회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넷팩 심사위원상을 수상 소식과 함께 제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제6회 헬싱키 시네아시아에 초청되며 이미 작품성을 입증받은 영화 <당신의 부탁>은 오는 2018년 4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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