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안태식 기자]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공전을 거듭하던 국회가 어제(19일)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오늘 법사위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민생 법안들을 처리한다.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권성동 위원장의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휩싸인 점을 들어 권 위원장이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회의장에 퇴장하자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었다.

하지만 어제 정새균 국회의장 주제로 여야 원내대표단이 만나 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해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기초연금법과 아동수당법, 소방안전법 등 80여건의 민생·안전 관련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