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ME TOO, 남성들로부터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 한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던 유명 연예인이 자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조민기씨다. 조씨는 청주대 연영과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자신의 제자들을 성충행한 혐의로 오는 12일 검찰 출석을 요구 받았으나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구의동 대림아크로비버 지하 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여성들의 성폭행 폭로가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가 미투 폭풍 속으로 빨려들면서 의혹의 중심에 있는 관련자이 극단적 행동을 벌일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면서 충격이 만만찮아 보인다.

게다가 우리 사회 일부에서는 의식적으로 여성들을 멀리하는 현상까지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성들 모두가 잠재적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조민기씨의 극단적 행동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가 넘어야 할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시간대 별 조민기씨 자살 사건 일지]

[사건장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5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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