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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정면돌파 선언
자신과 관련한 정당성 주장하며 선거운동 재개
2018년 03월 12일 (월) 22:40:05 안태식 기자 blueav@hanmail.net
[시사브리핑 안태식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예비후보는 자신과 관련한 불륜 의혹에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직후 전격적으로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으나 곧바로 불륜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는 자신의 여성 문제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을 규정하고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그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해 오늘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미투운동과 개인사를 가공한 흑색선전은 분명히 다르다”며 “네거티브 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진정성을 갖고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미투운동의 용기있는 고백이 위로되고 치유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권력의 남용과 강자의 횡포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상황과 관련 지난 6일 선거운동을 중단하며, 자숙의 시간과 함께 각계 각층의 원로는 물론 도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의 각계 원로와 대표들을 찾아 ‘길’을 여쭈어봤다”며 “‘책임과 진정성을 갖고 충남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격려를 들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공과 사를 구별해야 한다’, ‘뒤로 숨어선 안된다’,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더 깊게 고민하라’ 등의 질책과 고언을 들었다”며 “이런 말씀들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저를 추스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더불어 함께하는 민주주의와 우리의 공동체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흔들리지 않는 ‘박수현의 진심’으로 충남도민만 바라보며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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