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대변인이 이 같이 주장한 것은 국회에서 진행된 개헌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 발의 가능성을 밝히면서다.
민주당 원원식 원내대표도 자유한국당과 개헌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오늘 개헌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 국회 개헌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국회 개헌안 마련을 위해 대통령 개헌발의 시점을 21일에서 26일로 미뤄줄 것을 청와대에 공식 요청했다.
우원식 원내대표의 이러한 요청은 개헌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것으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통해 책임 있는 결과를 함께 만드는 것이 절차상 하자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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