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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초읽기...정부 비상체제 돌입
北, 미사일 발사 초읽기...정부 비상체제 돌입
  • 김기래 기자
  • 승인 2009.04.0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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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인 행동
북한의 광명성 2호의 발사가 초읽기에 들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로켓 발사장 주변 3곳에 관측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수시간내 로켓을 발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우리 정부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전 권종락 제1차관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통일부도 오전 홍양호 차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한데 이어 미사일 상황 대책반을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 등의 우리 국민 체류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발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일뿐만 아니라 6자회담에도 매우 심각한 긴장을 야기해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일본은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로켓과 추진체 등이 자국 영역에 떨어질 것에 대비해 고도의 경계 태세에 돌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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