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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F 여자 세계챔피언 유희정 9라운드 KO승
WBF 여자 세계챔피언 유희정 9라운드 KO승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4.23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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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여자복서 증명

▲ [세계복싱연맹(WBF) 여자 슈퍼 플라이급 오리엔탈 타이틀 매치가 22일 오후 3시 30분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특설 링에서 열렸다.]
[대구/ 시사브리핑 방영수기자]세계복싱연맹(WBF) 여자 슈퍼 플라이급 오리엔탈 타이틀 매치가 22일 오후 3시 30분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특설 링에서 열렸다.

이번 시합은 한국권투협회 대구지회 주최로 열린 세계 챔피언 기념친선시합으로 치러졌다. WBF 세계챔피언 유희정은 시합전부터 밝은 표정으로 “컨디션이 아주 좋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3분 10라운드 시합에서 유희정은 도전자 태국의 렁나파를 맞아 초반부터 렁나파를 리더하며 순조로운 경기를 이어갔고, 5라운드 한차례 다운을 뺏은 유희정은 9라운드 KO승으로 누르고 아시아 최고의 여자 복서임을 증명했다.

이번 시합을 주최. 주관한 KBA 대구지회는 타이틀전에 앞서 지난 4월21일(15시)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초대 김명석 지회장 취임식과 조인식을 갖고 윤원탁 사무총장을 비롯한 35명의 임원진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시합을 주관한 KBA 대구지회 김명석 회장은 “모처럼 대구에서 좋은 경기가 치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권투인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권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민들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윤원탁 사무총장은 “대구시민의 체력단련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권투의 대중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대구시민들의 권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인류와 함께 오랜 역사를 같이하여 온 권투는 최근 들어 체력 단련과 다이어트, 집중력, 순발력 향상 등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 지면서 체육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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