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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강원도, 민주당 강세 보이며 최문순 現지사 파란불
[여론조사]강원도, 민주당 강세 보이며 최문순 現지사 파란불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8.05.03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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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보수 지역인 강원도 전 지역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세보여
[시사브리핑 안태식 기자]6.13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과 남북정상회담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가운데 보수세 강한 강원도 지역에서도 지사를 비롯해 기초, 광역단체장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리서치뷰와 뉴시스가(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공동으로 조사한 것으로 최문순 현 지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를 보면 도지사ㆍ기초단체장ㆍ광역의원ㆍ정당지지도 모두 민주당이 한국당을 2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도지사선거를 제외한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선거에서 한국당이 압도적 우위를 지켜온 강원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공천이 확정돼 3선 고지를 노리고 있는 최문순 현 도지사선거에 대한 지지율은 59.8%로 25.6%에 그친 한국당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34.2%p차로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ㆍ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이 56.5%의 지지율로 27.1%의 한국당을 29.4%p 앞섰고, 지역구 광역의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55.0%의 지지를 얻어 27.9%에 그친 한국당을 27.1%p 앞섰으며, 정당지지도 57.2%를 얻은 민주당이 23.8%의 한국당을 33.4%p차로 압도했다.

다음으로 18명의 시장ㆍ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정당후보 지지도는 56.5%를 얻은 민주당이 27.1%의 한국당을 2.1배가량인 29.4%p 앞섰고, 미래당은 2.5%의 지지를 얻었다(기타/없음/모름 : 13.9%).

모두 41명을 뽑는 지역구 도의원선거 정당후보 지지도는 55.0%를 얻은 민주당이 27.9%의 한국당을 2배가량인 27.1%p 앞섰고, 뒤를 이어 ▲미래당(3.8%) ▲정의당(2.5%) ▲민평당(0.7%)순으로 나타났다(기타/없음/모름 : 10.2%).

한국당은 ▲60대(민주당 41.1% vs 한국당 44.0%)에서만 민주당을 소폭 앞섰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춘천권(민주당 55.2% vs 한국당 23.7%) ▲원주권(60.1% vs 23.0%) ▲강릉권(53.8% vs 32.4%) ▲삼척권(48.9% vs 35.0%) 모두 민주당이 한국당을 1.4~2.6배 앞섰다.

적극투표 의향층에서는 ‘민주당(63.3%) vs 한국당(23.5%)’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2.7배인 39.8%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그리고 강원도 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57.2%) vs 한국당(23.8%)”,로 민주당이 33.4%p차 초강세보이고 있다.

강원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57.2%) ▲한국당(23.8%) ▲미래당(4.9%) ▲정의당(3.0%) ▲민평당(0.8%)순으로 나타나(기타/없음/모름 : 10.2%)대부분 계층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이는 있다.

이 조사는 뉴시스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30일~5월 1일 <2일간> 강원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 50%).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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