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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회도 빈털털이 국회 가능성 커...오늘 여야 원재대표 협상에 나섰지만 빈손
5월 국회도 빈털털이 국회 가능성 커...오늘 여야 원재대표 협상에 나섰지만 빈손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8.05.08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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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일자리추경과 민생법안, 드루킨 특검법 동시 처리 요구에 야당 반발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여야는 8일 국회 정상화 협상에 나섰지만 기존 입장만 재확인한 채 합의점 도출에 실패하면서 4월 국회에 이어 5월 국회도 파행이 불가피해 졌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 국회 정상화를 위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를 불러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전 4당원내대표를 불러 국회 정상화에 나섰지만 불발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저부터 4월 세비를 반납할 것"이며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의원들에게 동참을 호소하고 그런 운동을 펼쳐나가서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는 작은 노력이라도 기울이겠다"며 여야 원내대표를 설득했지만 여야 간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원식 원내대표는 국회를 정상화해 추경과 민생법안을 자유한국당이 요구하는 이른바 드루킹 특법을 같이 처리하자고 자유한국당을 설득했지만 자유한국당이 이를 완강히 거부해 5월 국회도 빈털터리 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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