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늘 오전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 들어가기도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드루킹 사건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으로 접점을 찾지 못했던 국회가 오늘 오후 드루킹 사건의 특별검사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해 극적으로 본회의가 열리게 됐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특검과 추경을 18일에 함께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늘이 시한인 의원 사직안을 국회에 상정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 개의로 계류 중인 유한국당의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자동 보고돼 처리해야 한다.
한편 자유한국당 이날 오전부터 국회 로템더 홀에서 드루킹 특검을 수용할 것을 요하며 농성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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