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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중생 A' 제작발표회 열려
영화 '여중생 A' 제작발표회 열려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8.05.16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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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친구와 랜선친구와 더불어 성장해 가는 내용으로 김환희, 김준면 주연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여중생A'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경섭 감독의 첫 상업 장편 데뷔작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에 특기는 글쓰기지만 자존감은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현실친구들, 랜선친구들으 차레로 처음으로 사귀게 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환희, 수호(엑소), 유재상, 정다빈, 정다은, 김현빈 등이 가세했고.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환희, 수호, 정다빈, 이종혁, 이경섭 감독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이경섭 감독은 " 저희 영화 '여중생A'는 중3 미래가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웹툰을 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중학생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법한, 이 넓은 세상에 왜 나는 혼자일까 그런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친구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 작품이다. 그 시기를 잘 거쳐서 어른이 된 세대들에게는 그 시절을 추억하며 공감하고 힐링이 되는 작품이다.  영화는 웹툰의 감수성을 가져가지만 미래를 중심으로 미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상처받기도 하고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하고 서로 치유해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연출의도를 전했다.

▲ ▲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 A'의 제작보고회에 김환희와 김준면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김영진 기자

인기그룹 엑소의 리더이자 연기자 김준면은 "저는 미래의 특별한 친구로서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발랄하고 유쾌해 보일지라도 내면에는 미래만큼 많은 고민과 생각을 담고 있는 겉잡을 수 없는 사차원, 그리고 꽃미남이다."라고 쑥스러워 하면서 밝혔다.

중3 학생 미래역을 맡은 김환희는 "웹툰 여주인공으로 들어오니까 상상만 하던 일인데 그게 정말로 나온 거라 굉장히 기뻤다. 대본을 보면서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었고 미래 연기를 하는 데에 걱정도 됐었다. 원작의 미래 감정선을 해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연기를 해야 원작의 미래를 잘 살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되게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캐릭터를 연기한 고충을 털어놨다.

▲ ▲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 A'의 제작보고회에 연출을 맡은 이경섭 감독을 비롯해 김환희,김준면, 이종혁, 정다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김영진 기자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여중생 A'는 기댈 곳 없는 한 소녀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마음을 따뜻하게 힐링 시켜줄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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