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0:15 (금)
박지원, 북한의 입장 변화에 "남북문제 밤새 안녕하셨나 실감 난다"
박지원, 북한의 입장 변화에 "남북문제 밤새 안녕하셨나 실감 난다"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8.05.17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북한의 입장 변화에 주목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6일 예정했던 남북고위급회담의 갑작스런 취소 관련 우려를 표하고 북미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도 서로 인내하고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 문제를 전담하며 1차 정상회담을 이끌었던 박 의원은 한겨레 창간 30돌 기념행사장에서 만난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 자리에서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간밤 북한에서 '맥스선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이유로 오늘 회담 연기를 통보했고 더 나아가 북미정상회담까지 거론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이미 진행중이며 이달말 끝났다.사실상 북한에서 이해한다는 입장이었기에 저는 이번 회담 연기 통보의 근본적인 원인은 최근 미국 조야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나친 허들 높이기 및 압박에 대한 반발이 원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이미 진행중이며 이달 말 끝난다. 사실상 북한에서 이해한다는 입장이었기에 근본적인 원인은 최근 미국조야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나친 허들높이기와 압박에 대한 반발이 원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