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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웹툰작가, 지역 생활문화센터에 둥지 틀다.
부산 웹툰작가, 지역 생활문화센터에 둥지 틀다.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5.23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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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생활문화센터 동아리실 2개방 창작지원실 조성, 지역 웹툰작가 7명 입주

[부산/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  웹툰작가를 위한 창작지원실이 전포생활문화센터에 마련되었다.

이 사업은 작업실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웹툰작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제공해 작품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부산글로벌웹툰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작가들을 위해 권역별 소규모 창작지원실을 조성.운영하는‘부산글로벌웹툰센터 소규모 창작지원실 조성사업’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전포 창작지원실은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전포생활문화센터 3층 동아리실 2개방에 조성되었으며, 올해 3월부터 지역 웹툰작가 7명이 입주하고 있다.

작가들은 1년간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는 한편, 인근 중.고등학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웹툰교실을 운영하고, 만화벽화 그리기, 지역 생활문화예술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포 창작지원실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창작공간을 확보하고, 입주작가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라며, “웹툰작가 및 지역사회 호응도 등을 평가 후 권역별로 창작지원실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 24일 오후 2시 전포생활문화센터 5층 대강당에서는 창작지원실 조성에 참여한 기관간 협약 체결과 개소 행사가 열린다.

개소 행사는 경과보고, 입주작가 및 작품 소개 등으로 진행되며 협약식은 부산시 웹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포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전포1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산경남만화가연대의 대표가 참가하며, 전포 창작지원실 운영, 웹툰교실 개최, 지역 생활문화 진흥에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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