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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55세 세월 뛰어넘는 우정과 그리고 삶에 대한 찬가
2018년 06월 07일 (목) 02:06:12 박병우 기자 i2daho@naver.com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90세인 누벨바그 거장 아녜스 바르다는 젊은 사진작가 JR에게 함께 영화를 맘들자고 제안하고 55세 차이의 둘은 포토트럭을 타고 프랑스 곳곳을 누빈다.

포토트럭을 타고 프랑스 곳곳을 여행하며 마주한 장소와 얼굴들과 기록하며 도시 전체를 갤러리로 만드는 마법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들은 시민들의 얼굴과 삶을 카메라에 담는다. 세대를 초월한 두명의 아티스트는 창작의 열정에서는 양보는 없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된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벨기에, 프랑스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사진작가, 배우로 여전히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90세의 여성 감독 아녜스 바르다는 지난 60년간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그려 냈던 그녀가 52번째 작품을 위해 사진작가이자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JR과 손을 잡고 벌어지는 진솔하고 따뜻한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 90세 거장 감독과 55세 어린 사진가가 보여주는 마법과도 같은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사진가 JR은 21세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라고 불리운다. 그는 사회 소외계층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전시를 하는 등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이다.

55세의 나이차이가 무색할 정도록 바르다와 JR은 예술적 열정과 더불어 눈부신 우정으로 서로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또 나눈다.

 

영화만큼이나 삶을 사랑했던 거장이 관객들에게 던지는 삶에 대한 찬가인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그들이 찍어가고 완성해낸 작품들은 사진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형태, 얼굴을 갖고 비로써 실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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