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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열리는 남북통일농구대회 정부 대표단 포함 모두 100명 북한 行
15년 만에 열리는 남북통일농구대회 정부 대표단 포함 모두 100명 북한 行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8.07.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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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번 농구대회를 계기로 남북 교류협력 기대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남북 정상회담 직후 급격히 한반도에서 평화 정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일부터 5일 까지 평야에서 개최되는 남북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남북 교류 활성화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이번 농구 남북통일농구대회는 정부대표단과 남녀 선수단, 기자단, 중계방송팀 등 모두 100명이 오늘 방북하고,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미 남북은 평화와 번영, 교류와 협력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북·미간 본격적인 비핵화 후속협상을 앞두고, 남측 단장으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방북하는 만큼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에 대한 중간 점검은 물론 남북관계의 실질적 개선을 가속화하는 계기도 마련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남북통일농구대회는 이미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간 교류협력 전반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스포츠를 넘어 남북 교류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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