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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회 의장단 선출하는 등 공전 46일만에 국회 정상화
국회, 국회 의장단 선출하는 등 공전 46일만에 국회 정상화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8.07.1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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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원을 국회의장에 선출하고, 이주영, 주승용 등 부의장 선출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후반기 국회가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공전 46일만에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을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에 자유한국당 이주영,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쳤다.

이날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문희상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당제에서는 협치는 숙명"이라며  "새정부 출범 1년 차가 청화대의 계절였다면 이제는 구회의 계절이되어야 국정이 선순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어 "개혁·민생입법에 대한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는 만큼 집권 2년 차에도 야당 탓을 해서는 안되며 야당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협상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회는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18개 상임위원장들을 선출할 예정이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나누는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한다.

그리고 국회는 상임위원장들을 뽑은 후 18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19일 경찰청장 후보자와 23일부터 25일까지 김선수 노정희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 후 26일 본회의에서 경찰청장과 대법관 임명동의 표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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