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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하절기 식중독 예방 위한 생선회 취급 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대구 남구청, 하절기 식중독 예방 위한 생선회 취급 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7.17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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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까지, 생선회 취급 업소 83개소 대상

[대구/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최근 장마와 폭염 등으로 하절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생선회 취급업소 83개소를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주·종사자 등 개인위생관리 실태(위생모 착용, 손 및 장갑 세척, 소독 등)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수족관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점검(차광막 설치 여부, 수족관 물 적정 교체 및 청결 여부 등) 등이다.

또한, 필요시 수족관 물 1L를 수거하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군, 세균수 등 수질검사도 의뢰하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및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위생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하며, 3개월 이내 재점검하여 개선조치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단순히 위생점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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