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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구내도로 교통안전시설 강화로 이용객 안전 제고
김해공항 구내도로 교통안전시설 강화로 이용객 안전 제고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7.17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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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고가도로 과속방지턱 설치로 과속원천 차단

[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현영)에서는 지난 7월 10일 12:50분경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BMW 질주 사고와 관련하여 이용객 안전확보를 위해 부산지방경찰청과 협의하여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는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현재 김해공항 구내도로는 전구간 시속 40km인데, 공항 구내에서 과속 방지를 위해 공항공사에서 이번달 말까지 과속단속카메라 부스를 3개 지점에 설치하고 지방경찰청에서 맡아 단속을 시행한다.

설치위치는 고가도로 진입부근, 국제선 여객주차장 입출구 부근 등 3개소이며, 고가도로에 과속방지턱도 다음달까지 추가 조성하여 과속에 의한 사고위험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지방경찰청 협조로 공항 내 과속, 청사 앞 불법주정차,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 계도를 강화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그간 공항공사에서는 김해공항 내 교통시설에 대해 교통환경 변화에 따라 관할관청인 부산지방경찰청 협의후 승인을 거쳐 설치,관리,운영해 왔으나,

향후 금번 사고와 같은 불의의 사고의 재발방지와 사고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부산지방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교통안전시설을 더욱 강화하게 된 것이다. 

한국공항공사 조현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항 내 교통안전시설 체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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