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4:49 (수)
세계최초 ‘기록으로 보는 한국축구 75년사’ 러시아어로 출간
세계최초 ‘기록으로 보는 한국축구 75년사’ 러시아어로 출간
  • 편집국
  • 승인 2018.07.25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정리한 '기록으로 보는 한국축구 75년사'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여 개최국 언어인 러시아어로 출간됐다.

본 서적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낸 '붉은악마 60년 역사'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시기에 출간한 '한국 축구 65년사',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최초 포루투갈어로 출간한‘기록으로 보는 한국축구 70년사에 이어 네 번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록집이다.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김재현 이사장(체육학 박사)은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를 통해 러시아 현지에 있는 한인회 및 고려인 협의회에 전달할 서적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인유니폼, 신태용 감독 사인볼 등 축구관련 용품을 함께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올림픽선교회를 통해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고려인협의회, 한인회로 함께 구성된 아리랑 응원단을 이끌고 선교 및 구호활동을 펼쳤다. 한국올림픽선교회는 이날 저자인 김재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올림픽 대모이자 한국올림픽선교회 실무회장 윤덕신 목사는“김재현 이사장이 진행하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여 러시아에 있는 많은 한인 동포 분들이 한국축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 앞으로 개최될 아시안게임에서 구슬땀을 흘릴 선수들에게도 많은 성원 바란다.”며 감사의 뜻과 당부를 전했다.

본 서적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기록은 물론 기억에 남는 명승부와 신태용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태극전사로 뛰었던 축구인들의 인터뷰가 풍부하게 실렸다.

특히 본 서적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맞춰 개최국 언어인 러시아어로 번역돼 출간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재현 이사장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역사를 정확하게 기록할 필요가 있다. 사라진 기록을 찾는 과정을 통해 한국 축구의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되짚어볼 수 있었다.”면서“책을 집필하면서 변질되고, 왜곡된 것을 바로잡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기록을 보완 및 개선하며, 월드컵이 개최되는 개최국 언어로 출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서적이 출간될 수 있도록 함께한 도슨트 출판사와 GS안과, ㈜태영TS, DraftDNA, TCM글로벌, 삼원프라자호텔, 싸커애플라인드, (사)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사)한국축구국가대표선수협회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기록으로 보는 한국축구 75년사'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전액 러시아 한인사회 및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현 이사장은 스포츠 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GSM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대한체육회 마케팅위원회 위원, 스포츠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