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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1%로 급락, 정당 지지율도 정의당이 자유한국당 앞서
[여론조사]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1%로 급락, 정당 지지율도 정의당이 자유한국당 앞서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8.08.01 11: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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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당 45%(▼3) vs 정의당 15%(▲3) vs 한국당 13%(▼7)”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61%를 기록하며 곤두박질치고 있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은 최저임금 인상을 기점으로 급격히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6월말 대비 8%p 급락한 것이어서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리고 정당 지지율에서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월말 대비 3%p 하락한 45%로 19대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정의당은 3%p 상승한 15%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13%에 그친 한국당을 제치고 처음 2위로 올라섰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이서치뷰가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 까지 이틀간 조사한 것으로 먼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61%) vs 잘못함(34%)’로, 지난 6월말 대비 긍정률은 8%p 하락한 반면, 부정률은 7%p 급등했다(무응답 : 4%).

문 대통령 지지율 61%는 지난 1월말 가상화폐ㆍ남북단일하키팀 논란 등으로 59%를 기록한 이래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그리고 정당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의 하락세가 또렸해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45%(↓3) ▲정의당 15%(↑3) ▲한국당 13%(↓7) ▲바른미래당 6%(↑1) ▲민주평화당 1%(↓3)순으로 나타났다(괄호 안은 6월말 대비 등락 폭).

민주당은 19대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한국당도 대선 직후인 작년 5월말과 같은 13%로 급락한 반면, 노회찬 의원 사망 등 내적 고통을 겪었던 정의당은 역대 최고치인 15%로 한국당을 2%p 앞서며 처음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6.13 지방선거 압승 이후 오히려 당ㆍ청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앙 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까지 독점하며 그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6월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따라서 민주당은 민생현안 등 서민경제에 특단의 조치가 뒤따르지 않는 한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오는 25일 전당대회 이후 당 체제 정비에 실패할 경우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 조사는 리서치뷰가 7월 29~30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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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대 2018-08-01 14:04:24
돈을 풀어야 경제가 돌아간다고 해 놓고,
이제는 서민들에게 오는 돈 줄을 정부에서 가로챈다.
한 달 생활비가 줄어드는데...

의료보험 책정을 철회하라.
내 돈을 가져간다니, 정말 힘들다.

나는 문재인 정부와 그 당의 지지를 철회합니다.

정치하는 자기들끼리 박터지게 싸우든지, 독재를 하든지 민초들이야 그냥 살게만 해주면 좋아라 했던 것을 역사에서 배우고, 민초들이고, 만고불변의 진리다.

이를 어찌하랴.
나도 민초

조규대 2018-08-01 13:55:29
당연하다.
의료버험료를 내란다.
퇴직 후 연금수급자에게 의료보험을 내라니.
수입이 없는데.
학자금 융자 받은것 연금에서 만토막 났는데,
의료보험 책정은 연금 다 받는 것으로 책정했다.
그러면서 개인사정이란다.
공무원 자녀이니 학자금 혜택 못받고, 융자만 해주고,
이제는 대출 갚으라고 해놓고, 의료보험비 내라고....

이 정부가 빨리 끝나기를 주위 사람들에게 두루 알려서 빨리 끝나기를 기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