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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의 '문재인 탄핵'주장에 민주당, "자성하라"일침
자유한국당 의원의 '문재인 탄핵'주장에 민주당, "자성하라"일침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8.08.1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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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의원의 대통령 탄핵 주장에 이어 김병준 위원장 발언에도 일침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박근혜의 탄핵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과 김경수 경남지사 특검 출두 시 이른바 '태극기 부대'로 불리는 보수진영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하라는 피켓을 들고 나왔다.

김경수 지사의 경우 드루킹 댓글 조작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를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성을 두고 하는 주장이겠지만 야당 국회의원이 원전을 두고 탄핵을 운운하고 나선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오늘 오전 문 대통령 탄핵 발언을 한 이채익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 문제만 하더라도 탄핵 사유”라고 주장해서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이채익 의원이 주장하는 바를 몇 번씩 반복해 읽어보아도 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논리가 빈약하지만, 더 황당한 것은 함께 자리했던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또한 ‘정부의 에너지 수급계획에서 전력수요 예측이 왜곡된 점이 있지 않냐’며 근거 없는 비방을 일삼았다”며 자유한국당내에서 일고 있는 주장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다.

그는 “지금 문재인 정부는 유래 없는 폭염에 최대전력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도 에너지 수급에 만전을 기하며 전국의 산업현장과 각 가정에 원활하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며 “2011년 블랙아웃 사태를 야기하며 무능의 극치를 보여줬던 박근혜 정부와는 위기대처능력 면에서 전적으로 다르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말은 그 사람과 집단의 품격과 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공인의 ‘아무 말 대잔치’에는 책임이 뒤따르기 마련이다.”고 일갈하고 “특히나 국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부추기는 정치적 선동의 배경에는 원전 마피아가 자리 잡고 있는 게 아닌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김 대변인은 김병준 위원장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전통인 막말과 망언의 대열에 벌써부터 포섭되어 앞장을 서고 있는 모습인데, 자유한국당이 왜 이런 지경에 이르러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리게 됐는지 자성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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