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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의원의 '한마디', "특활비 폐지가 어렵다면 투명하게 공개하라"
삼복더위에 모처럼 현역 국회의원의 ‘사이다’발언이 주목 받는 이유
2018년 08월 10일 (금) 17:18:13 이흥섭 기자 leesup@nanews.co.kr
   
▲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국회의원 특활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국회 과방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특활비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노웅래 의원은 이날 오후 “특활비 논란, 故노회찬 정신을 잊지 않아야”한다는 제하의 글을 통해 “현재 특활비 문제에 대한 국회의 논의가 국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난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특활비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오히려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초래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적폐청산에 성역은 없다던 故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이렇게 뭉개고 가서는 안 될 것”이라며 부적절한 특활비 사용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그는 “특활비 폐지가 어렵다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을 거라면 폐지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현재 국회는 특활비와 관련해 갑론을박하고 있다. 물론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액의 돈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사용처를 밝히지 못할 정도로 구린 구석에 돈을 흥청망청 쓰고 다닌다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닐 뿐만 아니라 범죄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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