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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북특사단 오는 5일 서해 직항로 통해 평양 파견 결정
청와대, 대북특사단 오는 5일 서해 직항로 통해 평양 파견 결정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8.09.0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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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5명으로 구성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는 9월5일 대북특별사절단을 평양에 보내기로 하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자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동일부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을 평양에 파견을 결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을 방문할 대북특사단을 확정했다"며 평양 방문단 명단을 공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경로에 대해 "특사 대표단은 5일 오전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히고 "특사단 구성은 지난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 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8월 31일, 오전 10시30분 무렵 우리 쪽은 북쪽에 전통문을 보내 9월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는 제안 했고, 전통문을 받은 북쪽은 오후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

대북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협의할 예정으로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8월13일 열린 4차 고위급회담에서 ‘9월안에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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