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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피싱 막은 NH농협은행 성당지점 직원 감사장 수여
메신저 피싱 막은 NH농협은행 성당지점 직원 감사장 수여
  • 김미아 기자
  • 승인 2018.09.05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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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메신저 침입 지인처럼 행동 금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주의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성당지점 배부열 지점장, 편경주 팀장, 서울강서경찰서 손장목 서장

[대구.시사브리핑 김미아 기자]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본부장 송준연) 성당지점 편경주 팀장이 5일 서울강서경찰서로부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으로 감사장을 받았다. 

편경주 팀장은 지난 8월 7일 40대 후반 남성고객 A씨가 NH농협은행 성당지점을 찾아 본인 계좌 잔액 확인을 요청해 업무를 처리하던 중  평소 거래 패턴과 다른 고액 입출금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났음을 확인했다.

A씨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직감하고, A씨에게 대포통장 명의인도 경찰에 신고 된다고 안내하자 불안해하는 A씨의 모습을 보며 금융 사기임을 확신했다.

평소 익혀온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한 결과 메신저 피싱을 당한 ㈜0000(서울소재)의 90백만원 금융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러한 공로로 NH농협은행 성당지점 편경주 팀장은 5일 피해업체 관할 서울강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배부열 NH농협은행 성당지점장은 “최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메신저에 침입하여 지인처럼 행동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며  “메신저를 통한 금전 요구 시에는 전화로 본인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제3자 명의로는 절대 송금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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