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5:41 (목)
13회째를 맞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 9일 개막
13회째를 맞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 9일 개막
  • 구연미 기자
  • 승인 2018.09.11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브리핑 구연미 기자]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열리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64개 나라, 6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75개 종목이 펼쳐지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각국 선수들이 국가별 전통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슈퍼 히어로즈 라이징, 영웅들의 부활'이라는 제목의 주제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무대에 올라 "올해로 벌써 13회째를 맞이했다. 전 세계 소방관들이 국가와 인종을 넘어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저희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10~17일 청주‧제천‧음성‧단양군 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야구, 마라톤, 축구 등 일반 스포츠경기와 물통 릴레이, 페인트볼, 말발굽 던지기 등 레포츠 경기를 함께 치른다.

최강 소방관경기, 수중인명구조 등 소방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한계를 측정하는 종목도 있다.

충북도는 대회 기간 중 10~12일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다양한 첨단 소방장비를 선보이는 소방산업엑스포를 연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다목적 소형사다리차 등 15여 종의 특수소방차량을 볼 수 있고, 안전문화체험관에서는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대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홍보대사인 가수 홍진영이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 축하 행사에서 뉴이스트W의 무대.
▲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었다. 개막 축하 행사에서 뉴이스트W가 멋진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식의 마지막 식후행사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더불어 홍보대사 가수 홍진영을 비롯한 에일리, 도끼, 뉴이스트W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