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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두바이로 간 이유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두바이로 간 이유는?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8.09.2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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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준 회장/출처=쌍용건설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돌연 두바이로 출장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오는 24일 두바이 지사 및 주요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귀국일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오는 23일 출국해 추석인 24일 두바이에서 임직원들과 합동차례를 지내고 차례음식을 함께 먹으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예정이다.

아울러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ICD 브룩필드 플레이스 현장 등을 방문해 현안 및 주요 공정들을 점검하고 명절에도 고국을 떠나있는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당일 저녁에는 두바이 주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번개형태의 저녁모임도 실시해 직원들을 직접 챙길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업계에서는 김 회장이 해마다 추석 및 연말연시를 해외 현장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김 회장은 지난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명절 및 연말연시를 함께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년 인도, 파키스탄, 이라크, 적도기니 등의 해외 오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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