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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서울패션위크, 30th주년 맞은 솔리드옴므 오프닝 장식
헤라 서울패션위크, 30th주년 맞은 솔리드옴므 오프닝 장식
  • 권혜진 기자
  • 승인 2018.10.1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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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권혜진 기자]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옴므가 지난 15일 30주년 패션쇼 ‘SOLID/BEYOND 30’이자 ’19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의 공식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외 새로운 남성복 트렌드를 정의하는 글로벌 컨템포러리 솔리드옴므 컬렉션 쇼는 올해로 브랜드 탄생의 30주년을 기념과 동시에 ’19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의 공식 오프닝 행사이기도 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행사였다.

베트남의 무캉차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거대 구조물 사이를 100명의 패션 모델들이 누비며 18 F/W, 19S/S 두 계절 컬렉션의 100개의 룩을 선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거대 구조물 사이를 100명의 패션 모델들이 18 F/W 무대를 선보인 솔리드옴므
거대 구조물 사이를 100명의 패션 모델들이 18 F/W 무대를 선보인 솔리드옴므

아티스트 시피카의 감각적인 라이브 공연과 함께 아웃도어 런웨이에서 존 레논의 반전사상을 담아낸 18 F/W, 베트남의 전후 일상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해석된 19 S/S를 통해 새로운 솔리드의 남자를 제안하는 행사였다.

19 S/S는 18 F/W 시즌의 ‘반전 (anti-war)’ 컨셉을 다시 한번 녹였으며 전쟁 후의 다양한 물자를 재활용한 베트남 특유의 라이프 스타일을 독창적인 디자인과 소재의 조합으로 나타냈다.

라벤더, 그린, 오렌지 등 강렬함이 느껴지는 화려하고 선명한 팔레트를 기반으로 믹스매치, 패치 등 지금까지 솔리드옴므가 선보였던 레이어드 실루엣을 강조하며, 보다 진일보된 하이퀄리티 디테일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았었다.

2개의 시즌이 교차되는 패션쇼가 종료된 후 서사무엘, 글렌체크, Cadejo 등의 라인업의 애프터 파티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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