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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전국을지로위원장 “민생문제, 현장 누비면서 해법 모색하겠다”
박홍근 전국을지로위원장 “민생문제, 현장 누비면서 해법 모색하겠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10.19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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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의원./출처=블로그
박홍근 의원./출처=블로그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당내 전국위원회로 격상된 가운데 박홍근 국회의원(서울 중랑구을)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7일 전국의 시·도당 을지로위원장과 부위원장, 지역위원회 을지로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에서 박의원은 97.4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을지로위원장은 비정규직노동자,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이 땅에 만연한 갑·을 관계에서 피해를 받는 ‘을’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앞장서는 자리이다.

이미 의정활동 6년을 을지로위원회와 동행한 박 의원이 이제는 민생부문 의제를 주도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당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민생문제 해결이 정치의 본분이라고 여겨왔다”며 “‘을’의 한숨짓는 현장을 누비면서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뛰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역구인 중랑구를 포함해,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의 업무카드를 현행 신용카드에서 수수료가 낮은 체크카드로 전환시키는 것을 법제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인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일부 지자체에서만 시행 중인 지역사랑상품권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데 앞장서서 자영업자들이 웃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최근 자영업자의 지불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상가임대차법을 주도적으로 개정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카드수수료 인하방안에도 정부와 카드사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한 관계자는 “추진력과 치밀함을 겸비하고 여당 원내수석부대표까지 역임해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 의원이 민주당의 을지로위원장을 맡게 돼서 카드 수수료 인하를 비롯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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