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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CI 변경하며 공격 경영 가속화
홈플러스, CI 변경하며 공격 경영 가속화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8.11.0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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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홈플러스는 창사 21년 만에 CI(회사 상징·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하고 새롭게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기존 CI의 빨강색 느낌은 살리면서 고객에 대한 혜택을 더한다는 의미의 ‘플러스’심볼을 더해 CI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다.

아울러 플러스 심볼은 각각 가로 세로로 긴 두 개의 타원, 또는 두 개의 하트가 서로 겹쳐 있는 이미지다. 고객의 쇼핑 혜택은 높이고 선택의 폭은 넓혀 준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홈플러스는 이달부터 새 CI를 바탕으로 홈플러스, 스페셜,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문화센터, 몽블랑제 등 각 사업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통일성 있게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CI 변경은 향후 홈플러스의 새로운 발걸음을 예고한 것”이라며 “임일순 사장 취임 후 1년간 회사가 나아갈 새 경영 지표의 완성과 그 초기 실행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공격적 투자와 함께 전략 구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매장 홈플러스 스페셜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홈플러스 스페셜은 점포 출점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지난 6월 27일 대구점 개점 후 4개월 만인 지난달 25일 12호점(순천풍덕점)을 열었다. 스페셜 점포 열두 곳 평균 매출은 10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고, 구매 단가는 약 30% 증가하는 등 고객 반응도 뜨겁다.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은 “고객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객, 협력사, 직원 모두의 생활 가치를 높여 진성(眞成)의 감동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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