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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얀센에 1조4천억원 규모 기술 수출
유한양행, 얀센에 1조4천억원 규모 기술 수출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8.11.05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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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오랜만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낭보가 나왔다. 유한양행이 1조4천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이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을 수출했다. 계약금 5000만 달러(한화 약 559억원), 마일스톤 총액은 12억 500만 달러(1조 3500억원)이다.

계약지역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이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특허권에 대한 권리가 만료되는 시점 또는 국가별 최초 상업판매일로부터 12년 이후 중 나중에 도래하는 시점까지다.

이번 계약은 미국의 반독점개선법 등 통상의 관행적, 행정절차 통과 후 즉시 발효된다.

유한양행은 앞선 계약에 따라 기술수출금액 및 경상기술료의 40%를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에 배분해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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