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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유라시아 물류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유라시아 물류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11.06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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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노웅래 의원 블로그
출처=노웅래 의원 블로그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남북협력시대를 맞아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유라시아 물류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와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과 함께 진행된다.

최근 다방면에서 남·북간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기존의 해운이 아니라 북한을 통한 내륙으로 러시아와 중국에 접근할 경우에 물류효율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유라시아 교통물류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북협력시대로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유라시아 물류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나아가 국내 물류산업의 과학화와 고도화를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대 유라시아학과 이상준 교수가 좌장을, 한국교통대학교 철도경영물류학과 박민철 교수와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류제엽 고문이 발제를 맡았다.

또한 국토교통부 박일하 물류시설정보과장,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진장원 자문위원, 한국교통연구원 서종원 남북인프라연구센터장, 국회입법조사처 구제수 조사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노웅래 대표의원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화물을 나르던 철길로 사람이 다니게 되고, 사람이 다니던 철길로 문화가 전파되고, 문화가 전파된 철길로 평화와 번영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국회, 학계와 물류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가 남북협력시대를 맞아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선 우리 물류산업 발전에 필요한 선제적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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