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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에 박차...“200억원 출연”
포스코, 동반성장에 박차...“200억원 출연”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8.11.1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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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포스코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포스코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동반성장 기부금으로 200억원을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연한 기부금을 통해 포스코는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향후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을 할 계획이다.

산업혁신운동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단계를 완료하고, 2단계는 올해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진행된다.

1단계 사업에는 87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1단계 사업에도 197억원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에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두 사업 모두 중소기업중앙회와 같은 유관기관과 심의해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포스코 설비자재 구매실에서 운영하는 ‘포스코 구매포탈’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기업도 참여대상이 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종 대상업체는 포스코 내부심사를 거쳐 포스코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현장조사 후 선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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